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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들의 로망이라면
아니 내가 가끔 생각하는 나의 로망 이라면
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 놓고 하루 종일 앉아서 책보고 영화보고 웹서핑도 좀 하고.. 그런거?
학생 때는 잘 모르는데
막상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 그럴 일이 참 없다
집에서 일을 하려다가 피곤해서 누워만 있고 싶은 날 발견하고 커피 먹자는 아저씨 전화에 별다방을 향한다.
가서 좀 앉아서 쉬나 싶지만
맥북 열어 놓고 일만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나에게 그런건 사치가 아닌가 하며 한숨을 쉰다.
집에서 눈만 감아도 잠이 와서
아메리카노 한컵을 다 마셨더니
우리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잠의 요정
날씬한 꿀벌처럼 단것을 잘 먹고 잠을 잘잔다
한번 잠들면 일어날 줄을 모른다
보고만 있어도 나도 곧 잘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준다
아마 이 놈 때문에 낮에 그렇게 졸렸나보다..
?
2015. 9. 13.


